의대 생기부 필독서 50 신진상 의대 진학 방법

의대 생기부 필독서 50

 

 

제 블로그 글 중 의대 고등학교 입결에 대한 글이 조회수가 많았습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의대 진학에 관심이 많구나 느꼈습니다.

 

저 역시 의대는 어떻게 가는 것일까?

 

하는 호기심에 찾아보게 된 책입니다.

 

저자가 유명한 대치동 의대 전문 컨설턴트 라고 해서 컨설팅 학원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더군요.

 

 

 

 

 

 

대한민국 의대는 정시보다 수시를 선호한다

 

 

의대 생기부 필독서 50

나섰다. 저자는 20년 이상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대 입시 컨설팅을 해 오며, 한 해 서울대 의대만 10명, 누적 의대 합격생을 무려 1,000명 이상 배출한 국내 최고 의대 입시 전문 컨설턴트이다. 저자는 이 책 《의대 생기부 필독서 50》을 통해,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생기부의 세특과 창체에 독서를 창의적으로 녹이는 방법을 담았다. 책은 ‘인문, 사회, 기초 의과학, 의사라는 직업, 미래의 의학’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에 따라 50권의 필독서를

저자

신진상

출판

센시오

출판일

2024.03.04

 

 

 

의대 합격자 1천명 이상 배출한 대치동 유명 입시 컨설턴트 분이 쓴 책입니다.

 

저자는 고3 현역 학생이 의대를 진학하는 가장 넓은 문은 수시 학종 전형이며,

 

높은 내신과 좋은 생기부를 챙기려면 고등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독서 활동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은 독서를 많이 합니다.

 

학교에서 다양한 독서활동과 토론활동이 전통처럼 이어져 내려옵니다.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연계한 심화 독서를 하고 생기부에 담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이들의 생기부는 ‘의대 생기부’라고 평가받습니다.

 

실제 저자가 봐온 수많은 의대 합격생들은 고등학생 때 내신과 수능공부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개 의학 관련 서적을 우선적으로 읽고 그 밖에도 사회 이슈를 다룬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학종, 생기부를 챙기기 위한 도서를 5가지 분야별 10권씩 50권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책을 생기부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안이 실려 있습니다.

 

의대 준비생들이 읽는 책이라면 딱딱하고 어려운 책만 추천할 것 같은데 제가 아는 친숙한 책도 몇 권 보입니다.

 

제가 읽고 정말 감명받았던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가볍게 읽었지만 결코 내용은 가볍지 않았던 ‘불편한 편의점’ 그 밖에도 ‘숨결이 바람될 때’, ‘이반 일리치의 죽음’ 등입니다.

 

서울, 수도권 모든 의대, 지방 거점 국립 의대, 지방 3룡(한림대, 순천향대, 인제대) 등 상위권 의대에서 학종을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가 만난 다수의 의대 교수님들이 의대 진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넓은 눈이 의사에게 필요하다고, 그래서 독서를 많이 하고 특색 있게 생기부 관리를 잘한 학생을 칭찬했다는 소식을 매년 듣는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생기부에 적힌 독서활동은 의대 입시에서 중요한 평가요인이 된다고 하니 의대 지망생이라면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제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내신과 수능공부만 하느라 독서를 하지 못했는데 그 부분이 참 많이 아쉽고 후회됩니다.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고의 깊이를 키우는 것..이 책을 읽으니 저도 독서하고 싶어지네요.

 

 

의대에 진학하는 방법

 

현재 의대를 가는 길은 크게 4가지입니다.

 

• 첫째, 수능으로 승부를 보는 정시
• 둘째 수능최저를 맞추고 내신으로 가는 학생부 교과 전형
• 셋째, 내신과 생활기록부 모두 평가받는 학생부 종합 전형, 바로 ‘학종’
• 넷째,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는 논술 전형

 

지방대 의대까지 포함하면 정시인원이 가장 많지만

 

서울의대를 포함한 메이저 의대와 ‘인서울’의대에 한정지으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가장 많습니다.

 

sky 의대 또는 메이저 의대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정시에서도 학종에서 보는 생기부를 반영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2025년 의대 학생부 종합 전형은 905명으로 정시 인원 1,089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n수생의 경우 80%가 정시로 의대에 진학하지만 고3은 반대입니다.

 

80%가 수시로 진학하는데 학종 합격자의 95%는 현역입니다.

 

그만큼 정시는 현역에게 불리하고, 학종은 현역 고등학생에게 유리합니다.

 

지금 현역이라면 높은 내신과 좋은 생기부를 같이 챙겨서 학종으로 의대에 들어가는 것이 경쟁력 있는 방법이겠습니다.

 

 

서울대가 공개한 좋은 생기부 사례

서울대가 공개한 좋은 생기부 사례(33~34p)

 

서울대가 공개한 좋은 생기부 사례입니다.

 

3학년 진로 선택 과목인 고전 읽기에 이렇게 쓴 생기부가 제시되었다고 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해당 학생은 발표할 기회가 있거나 보고서를 쓸때마다 독서활동을 연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