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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저의 첫 기미 기억이 생생합니다. 바로 임신!!
임신을 하니까 얼굴에 커다란 반점이 양 뺨에 나타나는데 그 색이 참 진했습니다. 특히 반점 하나가 보라색, 자주색처럼 진해서는 보는 사람마다 얼굴에 뭐가 났냐고 물어볼 정도였지요. 평소 티눈제거 아니면 피부과에 가지 않던 제가 그때 처음으로 출산해서 임신만 끝나면 피부과에 달려가서 기미제거 시술을 해야지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스킨케어 제품을 기미와 미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출산을 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한 것인지 스킨케어를 바꾼 덕분인지 다행히 기미 색이 옅어져 피부과에 따로 가지 않고 지금은 그냥 다니고 있습니다. 얼굴에 기미는 많이 있지요. 여전히 관심이 많습니다. 임신, 출산, 노화 등으로 인해 여성이라면 기미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기미의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 주근깨와 차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미의 원인, 임신의 표지
기미는 피부색을 담당하는 색소인 멜라닌이 피부의 특정 부위에 과잉 생성될 때 발생합니다. 이 상태는 검버섯, 기미, 염증으로 인한 색소침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와 기미
기미의 첫 번째 요인은 호르몬 변화입니다. 50~70%의 임산부에게 기미가 생기며, 많은 기미 환자들이 임신했을 때 처음 기미가 생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피임약도 기미를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임신 마스크"라고 불리는 기미는 얼굴, 특히 뺨, 이마 및 윗입술에 갈색 또는 회갈색 반점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여 피부에 색소 침착이 나타나게 만듭니다. 기미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려면 호르몬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광 노출 및 자외선 복사
햇빛 노출은 기미의 또 다른 주요 원인입니다.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피부의 자연 방어 메커니즘인 멜라닌 생성을 촉진합니다. 멜라닌은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에 기미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바로 자외선이 최고조에 달하는 여름철에 기미가 악화되는 이유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으로 인한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톤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으로 인한 색소침착
염증으로 인한 색소침착은 여드름, 습진 또는 화상과 같은 부상이나 염증 후 피부가 어두워질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기미는 피부 외상의 여파로 모든 피부톤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특히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잘 나타납니다. 다른 형태의 기미와 달리 염증으로 인한 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사라질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염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표적 치료법을 사용하면 복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
기미와 주근깨는 모두 색소 침착의 변화를 수반하는 일반적인 피부 질환이지만 원인, 모양, 생성되는 원리가 다릅니다.
주근깨는 작고 납작하며 밝은 갈색 또는 붉은색 반점으로, 주로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에 의해 발생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는 방어기전으로 멜라닌을 더 많이 생성해 주근깨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피부 손상이나 노화와 관련이 없으며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주근깨는 밝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과 빨간색 또는 금발 머리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흔하게 나타납니다.
반면 기미는 햇빛 노출, 노화 또는 호르몬 변화, 특히 임신으로 발생하며 피부색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납니다. 40세 이상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반점의 크기가 주근깨보다 크며 연한 갈색에서 검정색까지 색상이 더 어둡고, 계절이 바뀌어도 색이 바래지 않습니다. 이러한 반점은 얼굴, 손, 어깨, 팔 등 햇빛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흔히 나타납니다. 주근깨와 달리 기미는 누적된 자외선 손상과 피부 노화의 징후입니다. 대부분의 반점은 무해하지만 일부는 흑색종과 같은 피부 상태와 유사할 수 있으므로 크기, 모양 또는 색상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
기미의 치료방법으로는 스킨케어,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과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검은 반점의 모양을 줄이고 균일한 피부 톤을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백 스킨케어 제품 사용
하이드로퀴논, 코직산, 비타민 C, 레티놀과 같은 성분은 어두운 반점을 밝게 하고 피부 결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거나 피부 세포 교체를 촉진하여 피부색을 더욱 고르게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성분이 포함된 스킨케어 제품 또는 국소 트리트먼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하여 반점이 더 어두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학적 박피술과 레이저 치료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시술인 화학 박피술은 피부 표면에 가벼운 화상을 입혀 손상된 피부층을 벗겨내 기미를 감소시킵니다. 과일산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화학약품을 사용하는데 얕은 기미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박피된 정도에 따라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피부 겉표면이 수일간 많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 부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레이저 치료는 표적화 된 빛 에너지를 사용하여 피부의 색소 입자를 분해합니다. 두 치료법 모두 매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자극이나 기미 악화와 같은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신중하게 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한 좋은 습관
기미는 예방하는 것은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기미를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한 좋은 습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기미 예방의 초석입니다. SPF가 30 이상인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매일 아침, 흐린 날이나 실내에 있을 때에도 바르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새로운 반점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조기 노화와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영이나 땀을 흘린 후에는 2시간마다 다시 바르는 것이 하루 종일 보호 효과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일관적인 스킨케어 루틴
피부 타입에 맞는 일관된 스킨케어 루틴을 실천하면 기미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클렌징, 보습,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 질감과 톤이 개선되어 기미가 덜 발생합니다. 비타민 C나 나이아신아미드와 같은 항산화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환경적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더욱 보호하고 기존의 기미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를 따거나 긁지 마세요
염증 후 기미를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흠집을 따거나 긁거나 짜내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는 염증을 악화시키고 기미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여 여드름 등 염증의 원인을 치료하거나 기미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선크림은 피부를 위한 가장 큰 투자입니다.
저도 임신을 기점으로 기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준비하며 자료를 찾다보니 임신과 기미, 노화가 연관이 깊네요. 기미가 생긴 얼굴을 보면 좌절과 슬픔의 감정이 들때도 있지만 예방습관을 실천하며 힘내야 겠습니다. 선크림을 일상적으로 바르는 것은 피부를 위한 가장 첫 투자이자 가장 큰 투자입니다. 선크림을 일상적으로 바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합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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