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의 모든 것 증상 원인 치료방법

 

퇴행성 관절염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관절염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나이가 드시니 관절염으로 병원에 다니고 계십니다. 20 대에는 부모님은 왜 등산할 때 무릎이 아프다고 하지? 주변사람들을 보며 왜 무릎이 아파서 수술을 하게 될까? 이런 물음표들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이들어보니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이 이해가 쏙쏙 됩니다. 출산만 해도 무릎이 이전 상태와는 다릅니다. 조금 더 나이들면 저도 등산이 무릎 통증으로 부담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무엇인지, 증상과 발병요인,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퇴행성 관절염이란 ?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뼈 끝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퇴화하면서 발생합니다. 연골은 관절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해주는 단단하고 미끄러운 조직으로, 마모되면 뼈끼리 마찰이 일어나 통증과 부종, 변형을 유발합니다. 염증성 관절염과 달리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기계적인 관절 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전신 염증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이 질환은 관절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골 관절염이라고 불리며, 증상 및 진행상태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가볍고 관리가 용이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상생활을 크게 제한할 정도로 심각할 수 있습니다. 흔히 영향을 받는 부위는 무릎, 엉덩이, 손, 척추입니다 . 완전한 회복은 어렵지만, 질환을 이해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과 증상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나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유전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모나 형제자매가 골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더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만, 관절 부상, 반복적인 관절 사용, 그리고 당뇨와 같은 대사 질환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통증입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더 심합니다. 통증은 대개 오전보다 오후에 더 심합니다. 골관절염이 진행되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하루 종일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척추에 골관절염이 오는 경우 허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 저릿저릿한 신경 증상이 발생하여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고관절에 발생한 경우 통증이 생기거나 관절 운동 범위에 제약이 생겨 보행이 어색해집니다.

손가락 마디에도 골관절염이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중년 여성에게 많이 생깁니다. 손가락에 골관절염이 생긴 경우 통증과 함께 서서히 손가락 마디가 굵어집니다.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 방법

퇴행성 관절염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증상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춰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과체중은 무릎과 엉덩이 같은 체중 부하 관절에 추가 압력을 가해 연골 마모를 촉진하고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같은 저충격 운동은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 또한 증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 의약품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SAIDs) 가 있으며, 심한 경우 처방 약물이나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운동 및 일상생활 적응 방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보존적 치료로 더 이상 효과를 볼 수 없을 때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비교적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뼈의 모양을 올바르게 하는 절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 관절 연골을 이식할 수도 있지만, 이식술은 국소적인 영역에 이상이 있을 때만 시행합니다. 연골의 마모가 넓게 퍼져 있는 퇴행성 관절염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관절염이 매우 심해서 다른 방법으로 나을 가능성이 없는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마치며

퇴행성 관절염은 흔하지만 일상 활동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노화가 하나의 큰 위험요인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켜 편안한 삶을 지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이전에 건강한 체중 유지, 꾸준한 운동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