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증상 경고 신호 치료 및 예방 방법

 

지난번 고혈압을 포스팅하면서 뇌졸중도 함께 궁금해졌습니다.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듣거나 접하게 되는 질환이기도 하고 나이가 40~50대에 들면 아무래도 심혈관 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졸중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 심혈관 질환에 좋은 영양제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뇌졸중이란?

흔히 "뇌발작"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은 뇌 일부로의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 조직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입니다. 뇌졸중은 뇌 혈관질환이며 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립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이 약 85%정도로 출혈성 뇌졸중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장애의 주요 원인이자 많은 국가에서 다섯 번째 사망 원인입니다. 살아남은 3명 중 1명은 영원히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은 오랜기간 동안 치료를 해야 합니다.

증상과 경고 신호 : 반신마비, 반신 감각장애, 언어 장애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인지하는 것이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흔한 증상은 반신마비, 반신 감각장애, 언어 장애이며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병원 또는 응급실에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흔한 증상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한쪽 부분에 갑작스러운 무감각이나 움직임 약화 등 징후가 나타납니다. 팔다리의 조정능력이 부족하거나 무거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팔과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은 대뇌에서 내려오다가 뇌간의 아랫부분에서 교차합니다. 따라서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그 반대쪽에 마비가 옵니다.

또한 정신이 명료한데도 갑자기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말을 하거나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말이 불분명하거나, 문장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생각이 혼란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시력 문제는 갑작스러운 시야 흐림, 복시,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완전한 시력 상실 등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현기증, 보행 장애, 균형 또는 협응 상실 또한 뇌졸중이 발생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질증, 담배 등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관리해야 합니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치료시간이 매우 중요하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재관류 시술을 할 수 있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3시간 내)에 진단되면 초기 뇌 손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재관류를 하기 위해 약물을 쓰거나 막힌 혈관을 중재 시술로 열어 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은 대부분 고혈압에 의해 나타납니다. 이 경우 혈압, 뇌압 조절 등 응급치료가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고인 피를 뽑아내는 수술, 재출혈의 위험방지를 위해 출혈이 생긴 동맥류 제거술 등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뇌졸중 위험요인 및 예방법

뇌졸중은 동맥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뇌경색), 혈관이 새거나 터져서(출혈성 뇌졸중, 뇌출혈) 발생합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이는 혈관을 손상시켜 혈전 및 파열이 발생하기 쉽게 만듭니다. 뇌졸중 위험을 줄이려면 약물 치료, 식이 요법,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등 생활 방식 선택은 뇌졸중 위험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흡연은 죽상경화증(동맥 협착)을 가속화하고 혈전 형성을 증가시켜 상당한 위험 요소가 됩니다.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심장병 등의 기본 건강 상태도 뇌졸중 위험을 높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관을 손상시키거나 혈전을 유발하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든 뇌졸중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위험요인을 이해하고 위험요인에 노출을 피한다면 발병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사는 법은 늘 비슷합니다. 건강한 식단, 꾸준한 운동, 금주, 금연입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 건강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소금, 설탕, 포화 지방을 제한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또한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한다면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금연은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알코올 섭취를 적당한 수준(여성의 경우 하루 최대 한 잔, 남성의 경우 최대 두 잔)으로 제한하면 고혈압 및 기타 관련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가끔 남편이 얼굴 감각이 이상하다며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할 때가 있습니다. 지난번 고혈압 포스팅에서 뇌졸중 환자의 약 80%는 고혈압 질환을 갖고 있다는 문구가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자료를 모으며 처음 안 사실이거든요. 바로 남편의 지난 건강검진표를 확인해보니 혈압이 고혈압 전단계입니다. 앞으로 혈압 수치를 좀 관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건강검진 이후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꼈는지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수영을 한 지 1년이상 시간이 흘렀는데 다음 건강검진 때 혈압 수치가 기대됩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