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의 원인 증상 주의사항 치료방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빈맥을 겪었던 저는 부정맥에 관심이 많습니다. 혹시 나에게도 부정맥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고요. 지인의 부인이 부정맥으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사건 이후로 지인은 부인이 연락이 안돼면 혼자 있는 곳에서 쓰러져 있을까봐 불안하고 걱정된다고 합니다. 부정맥은 관리할 수 있지만 실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부정맥은 어떤 질환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까지 찾아보고 정리해봤습니다.

부정맥은 왜 생길까?

부정맥은 ‘고르지 않은 맥박’이라는 뜻으로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질환을 뜻합니다. 전문적으로 불규칙한 맥뿐 아니라 빠른 빈맥과 서맥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순환계의 펌프인 심장은 신체가 매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정도의 박동을 제공해야 한다. 심장 박동은 정상인 경우 안정 상태에서 1분에 60~100회의 박동을 하며 운동시에는 최고 180여 회까지 증가합니다. 이 때 맥박의 변화가 일정한 리듬으로 부드럽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부정맥은 이런 체계가 무너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부정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심장 근육으로의 혈류를 감소시키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유발할 수 있는 관상동맥 질환입니다. 협심증, 심방세동, 심근염, 심부전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 심장 마비 및 심장 수술은 부정맥의 다른 중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과도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 흡연, 스트레스와 같은 생활 습관도 심장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부정맥이 유전학과 연관되어 있어 가족력이 위험 평가의 중요한 측면이 됩니다.

신체 내의 전기적 불균형도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은 심장에 전기 충격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미네랄의 불균형은 심장의 리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칼륨이 너무 많거나(고칼륨혈증) 마그네슘이 너무 적으면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다른 심장 질환을 치료하도록 고안된 베타 차단제나 항부정맥제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으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상선 질환, 당뇨병, 수면 무호흡증, 비만과 같은 기저 질환으로 인해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호르몬 불균형은 심박수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은 심장에 부담을 주는 반복적인 산소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이해하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부정맥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주의 사항

부정맥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심계항진, 심장이 뛰거나 두근거리는 느낌, 현기증, 숨가쁨 등이 있습니다. 일부 사람은 특히 부정맥이 심하거나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 피로감, 흉통을 느끼거나 실신할 수 있습니다. 일부 부정맥은 증상이 없지만 다른 부정맥은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심부전과 같은 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은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지속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신체 활동 중 카페인 섭취 후 또는 누워 있을 때 신체 자세 변화로 인해 부정맥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부정맥에는 특정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불규칙하고 빠른 심박수를 유발하는 반면, 서맥(느린 심박수)은 극도의 피로와 혼란을 유발합니다. 심실성 빈맥(심장 하부 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심장 박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부정맥 치료 방법

부정맥의 치료는 상태의 유형, 심각도, 근본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금연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경미한 경우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더 심각한 부정맥의 경우 항부정맥제,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와 같은 약물을 처방하여 심박수나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심방세동 환자에게 혈액 희석제를 권장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로 부정맥을 조절하지 못할 때 카테터 절제술과 같은 침습적 시술이 사용됩니다. 이 시술 은 카테터를 혈관을 통해 심장으로 삽입하여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를 유발하는 조직의 작은 부위를 파괴합니다. 또 다른 수술은 심장박동기나 제세동기를 이식하는 것입니다. 맥박 조정기는 느린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제세동기는 심장을 모니터링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이 감지되면 충격을 전달합니다.

마치며

부정맥이 경증이든 중증이든 상관없이 생활 방식을 개선하고 적절한 병원치료를 받는다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