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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배설되는 길인 요로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하며 매우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는 질환으로 유명합니다. 저희 남편이 지난 여름에 39도의 발열과 함께 침대에서 데굴데굴 구를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요로결석이었습니다. 그 날이 휴일이기도 했고 남편이 갑자기 아파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황급히 울산병원 응급실로 갔고 다행히 입원하지 않고 치료를 받고 집으로 왔었습니다. 남편은 지금도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피로하면 요로결석에 또 걸릴 것 같다며 걱정하곤 합니다. 요로결석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로결석의 원인

    요로 결석은 칼슘, 옥살산염, 요산과 같은 소변의 특정 물질이 고농축될 때 발생합니다. 신장 결석의 주요 유형에는 수산칼슘 결석, 인산 칼슘 결석, 스트루바이트 결석, 요산 결석이 있습니다. 결석 형성에 기여하는 요인으로는 탈수, 염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단, 부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은 특정 의학적 상태, 유전적 소인 등이 있습니다. 탈수는 소변량을 줄여 미네랄이 결정화되어 결석을 형성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기 때문에 특히 중요합니다.
    식단도 신장 결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소변의 칼슘이 증가하여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높아져 요산 결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시금치와 같은 특정 식품에는 옥살산칼슘 결석의 발생에 기여할 수 있는 옥살산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식이 요소를 관리하는 것은 결석 형성을 예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증상

    요로결석의 증상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허리나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이는 복부와 사타구니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신산통*으로 알려진 이 통증은 종종 파도처럼 나타나며 매우 강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혈뇨 또는 소변 내 혈액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소변이 분홍색, 빨간색 또는 갈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과 혈뇨 외에도 신장 결석은 잦은 배뇨, 지속적인 배뇨 충동, 배뇨 중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결석이 요로를 막는 경우 발열과 오한을 특징으로 하는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신산통 : 늑골척주각에서 옆구리에 걸쳐 발작적으로 생기는 심한 통증을 말하며 결석 등에 의한 요관의 급성폐색으로 신우내압이 상승하고 신우뇨관 평활근의 연동 항진 또는 연축이 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식은땀, 구토, 혈압하강 등을 수반하고 통증은 하복부로 퍼진다.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법

    신장 결석 치료는 결석의 크기와 종류,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통증을 관리하면 작은 결석이 저절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결석이 너무 커서 자연적으로 통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요관경검사 또는 경피적 신쇄석술과 같은 의학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은 충격파를 사용하여 결석을 작은 조각으로 부수는 반면, 요관경 검사는 얇은 튜브를 사용하여 결석을 제거하거나 부수는 작업을 포함합니다. 경피적 신절석술은 큰 결석에 사용되는 수술입니다.
    신장 결석을 예방하려면 식이 요법과 생활 습관 요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수분 섭취를 늘리면 소변이 묽어지고 결석을 형성하는 물질의 농도가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분과 동물성 단백질이 적은 식단과 적당한 칼슘 섭취가 결합되면 결석 형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재발성 결석이 있는 개인의 경우 근본적인 상태를 관리하거나 결석 형성을 줄이기 위해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영상 검사를 통해 결석 형성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적시에 개입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요로결석은 주로 20~40대 연령대에서 주로 발병하며 전체 환자 비율로 따지면 남성과 여성 비율이 2:1 정도로 남성에게 더 많이 걸립니다. 노폐물이 빠져나가야 하는 생리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게 되어 생기는 신진대사 관련 질병이므로 음식을 짜게 먹으며 수분섭취를 잘 안하는 사람이 걸리기 쉽고 저희 남편을 봤을 때 여름철에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남편의 경우 응급실에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당일에 받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별도 입원치료는 하지 않아 치료는 비교적 빠르게 마쳤지만 그 증상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평소 수분섭취를 잘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등 몸 관리를 한다면 요료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거나 요료결석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맞춤형 지도 및 치료 방법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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