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은 일자목입니다.20대 직장생활 중 이야기입니다.컴퓨터를 하는데 팔과 손 끝에 평소 느끼지 못했던 찌릿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저린 통증이 지속되자 병원을 방문해 x-ray를 찍었는데 일자목입니다. 목의 기울기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기울기가 머리 앞으로 뻗었다면 거북목에도 해당했겠지요. 지금도 곧게 뻗은 곡선없는 제 목 뼈라인이 기억이 납니다. 의사는 목디스크까지는 아니니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통증이 불편하면 도수치료 정도를 권했습니다. 당시 사회생활 초년 시절이라 도수치료비가 부담이 되어 그냥 지냈습니다. 그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운동할 시간이 있다면 요가, 필라테스, 걷기 등을 꼭 합니다. 걸을 때는 높은 곳, 하늘을 보려고 노력하지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제 몸에게 드는 미안..
나의 다래끼 경험기저는 학창시절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다래끼가 종종 생기곤 했어요. 다래끼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생기면 눈 겉면이든 속면이든 눈꺼풀이 붓고, 붉어지며, 고름 통증이 느껴집니다. 한참 외모에 민감할 학창시절 다래끼가 나면 얼마나 속상했었는지 모릅니다. 처음 다래끼가 났을때는 염증이 나는 느낌을 넘어 확실히 염증이 부풀어 올랐을 때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빨리 나으려고 얼른 병원에 가서 다래끼 염증을 쨌는데 시술 후 상처부위가 눈을 감았다 뜰때마다 너무 크게 느껴져서 그 불편감이 상당했습니다. 수술부위 상처가 낫는데도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다래끼는 한번 생기면 같은 이유로 재발이 많이 하는데 그 이후로는 다래끼가 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하면 얼른 약국에 ..
슈퍼맨이 되고 싶다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한 적 없었나요? 회사에서 일도 잘하고 싶고 집에서 육아도 잘하고 싶습니다. 하루 24시간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참 많습니다. 매일 산더미 같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는데 아프면 안 되는데 면역력은 자꾸만 제 맘 같지 않습니다. 매일 피로하고 때론 무기력하고 감기도 자주 찾아올때면 몸도 마음도 함께 무너지기 마련이죠. 예전엔 면역력 증진하면 홍삼을 찾았는데 요즘은 비타민C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바로 비타민C를 메가도스, 그니까 아주 많이 먹으면 만병통치약처럼 만성피로에서 벗어나고,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감기같이 질병이 치유가 되고, 심지어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게다가 피부도 좋아집니다. 먹는 콜라겐보다 비타민C를 먹으면 체내에서 콜라겐 ..
저희집은 여름과 겨울 장염으로 비상입니다. 남편과 첫째가 1년에 한번씩 장염에 크게 걸려 제 가슴을 놀라게 하거든요. 남편이 음식을 잘못 먹고 급성장염이 오면 갑자기 화장실을 드나들며 복통과 설사로 데굴데굴 구릅니다. 아이가 장염에 걸리면 구토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미열을 동반한 구토와 복통으로 몇 일씩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음식도 먹지 못해 살이 쏙 빠집니다. 아이의 경우 장염이 낫지 않아 상급병원으로 가라는 얘기도 몇 번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심장이 철렁 했지요. 장염은 보통 2~3일이면 회복하지만 저희 아이는 길게 3주간 아프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위장염에 대해 준비해봤습니다. 위장염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불쾌한 경우..
주부생활 10년차가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요리를 하다보면 실수로 뜨거운 냄비나 물에 화상을 입을 때가 있습니다. 20대에는 까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메리카노를 만들다가 뜨거운 물을 손등에 쏟은 적도 있었지요. 이처럼 피부 화상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부상이며, 경미한 일광 화상부터 화재, 화학 물질 또는 전기로 인한 심각한 화상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적절한 응급조치 방법을 안다면 대부분의 경미한 화상은 집에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상의 유형과 원인, 응급조치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화상의 유형화상은 넓은 의미로 열에 의해 피부 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되는 것을 말합니다. 화상은 심각도와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4도 화상으로 분류됩니다. 화..
올 여름 휴가는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 적도 가까이 위치하고 바다로 둘러쌓인 곳이라 당연히 한국보다 습하고 무덥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지낼만 했습니다. 물론 한낮의 햇빛은 뜨겁지만 33도 내외입니다. 오히려 일주일 휴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오키나와보다 숨막히는 습함과 더위를 느꼈습니다. 한국의 여름 정말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유독 열사병에 관한 뉴스가 많습니다. 최근에 편의점에서 음료를 고르다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병원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한 뉴스가 있었죠. 어찌나 안타깝던지요. 열사병은 고온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더운 날씨에 육체적 활동으로 인해 신체가 과열될 때 발생하는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입니다. 매년 더위가 심해지는 여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