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통풍은 좋은 음식, 음주가 원인이여서 부유한 사람들의 질병으로 간주되었지만 지금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보통 40-5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합니다. 제 주변에도 통풍에 걸린 40~50대 남성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사촌동생을 만났는데 통풍으로 고생했다고 합니다. 20대 사촌동생이 걸린 것을 보면 20대 남성도 안전지대는 아닌가 봅니다. 이렇게 누가 아팠다고 하면 그 질병이 궁금해 집니다. 도대체 왜 걸리는 것인지!오늘은 통풍의 원인, 증상, 효과적인 치료방법, 통풍 관리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의 원인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혈액 내 요산이 축적되어 정상치 이상으로 높은 상태를..
평소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저나 제 지인이 아팠던 기억을 떠올리며 경험한 질병을 먼저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글로 적어보니 질병에 대한 이해가 높아집니다. 제 경험을 담은 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꾹꾹 담아 오늘도 글을 적습니다. 갑상선 장애: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우리 목 안에는 나비 모양의 갑상선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 갑상선은 호르몬을 배출하여 몸의 신진 대사와 에너지 소비의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질병은 정반대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갑상선이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고 하나는 갑상선 기능이 과잉인 상..
둘째를 임신했을 때 일입니다. 만삭 가까울 때 평소처럼 자다가 뒤척이며 눈을 떴는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겁니다. 내가 헛것을 보고 있나? 꿈인가? 싶을정도로 세상을 똑바로 보려고 여러번 눈을 감았다 떴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마치 회오리가 불 듯 빠르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데 1분이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중심을 잡을수 없어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순식간에 공포스런 메스꺼움이 느껴지더라고요. 겨우 소파에 몸을 눕히고 한참 누워있었습니다. 다행히 누워 쉬면서 편안한 자세를 찾아 몸을 뒤척이니 괜찮아졌습니다. 19년도 일인데 그 후 5년간 재발은 없었습니다. 참 다행이죠.제가 겪은 이석증 이 현상이 이석증 발작입니다. 이석증은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
몇일 전 엄마와 전화를 하다가 친구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뇌사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평소 건강하던 친구가 갑자기 쓰러져서 친구들 모두 놀랐다고 했습니다. 하필 쓰러진 날이 일요일이여서 응급실에 전문의가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심장마비 사례입니다. 다시금 건강을 잃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건강하게 사는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노후를 보내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심근경색증은 발생하면 1/3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합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높은 무서운 질환입니다. 오늘날 사망의 주요 원인이기도 한 심근경색의 원인, 증상,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심근경색의 원인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
엄마가 60세가 넘으면서 폐경과 갱년기를 겪을 때쯤 일입니다. 오랜만에 엄마랑 통화했는데 무릎이 너무 아파서 밭일을 하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이 크다고 하셔서 병원을 찾았는데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다공증은 골절로 인한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입니다. 엄마가 무거운 물건을 들때면 혹시 손목이 골절되면 어쩌지? 길을 갈때도 혹시 넘어져서 허리나 다리에 골절이 생기면 어쩌지?하고 어찌나 걱정되던지요.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꾸준하게 칼슘과 비타민D를 식단과 영양제로 꼭 챙겨먹습니다. 운동도 수영, 헬스 근력운동 등 다양하게 하시면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골다공증의 원인, 증상, 예..
제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일입니다. 당시 저는 34살이었고 마른 체격이여서 당뇨는 저와 무관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임신 중기에 하는 임신성 당뇨 검사에서 재검수치가 나왔습니다. 공복혈당은 정상범위였고 50g 당뇨시약을 먹고 1시간 후 혈당수치가 당뇨 진단 기준에 근접했습니다. 19년도 일이라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행히 재검을 통과해서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나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혹시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까봐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은 것처럼 식단조절을 했습니다. 따로 혈당수치를 모니터링 하지는 않았지만 식단관리는 꽤 고통스러웠습니다. 탄수화물이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다니. 탄수화물이 경이롭게 느껴졌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