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진료. 어떠신가요?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한 때 정신과 진료 받으면 정신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 것 같아서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꺼려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지금은 정신과 병원 진료에 대한 문턱이 많이 낮아졌단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부동산 임장을 좋아하는데 대치동 임장을 간 날이었습니다. 학원이 빼곡하게 역시나 많고 학원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크고 으리으리한 신경정신과 건물입니다. 빼곡한 학원 사이사이에 정신과가 정말 많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정신과에 다닐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구나 생각이 드는 반면 또한 마음이 어려울 때 보다 쉽게 병원에 내원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의사들이 말하길 요즘 청소년들은 애인과 헤어지면 그 ..
노화의 징후인 흰머리는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20~30대에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흰머리가 생기는 원인과 대책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흰머리는 나이가 들기 때문에 생기는 것일까요?정말 스트레스가 원인일까요?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이라도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늦출 수 있을까요?저는 최근 몇 년간 흰머리가 많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30대 후반입니다. 20대에도 몇가닥씩 흰머리가 나기도 했지만 새치에 불과했고 30대 후반인 지금은 정말 많이 납니다. 처음 많이 나는 흰머리를 발견했을때에는 ‘내가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나?’하고 내심 생각했지만 이 글을 작성하고자 자료를 찾아보니 30대 후반부터 흰머리가 많이 나네요. 첫아이를 출산하고 제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한참이나 어려웠는데..
제 목은 일자목입니다.20대 직장생활 중 이야기입니다.컴퓨터를 하는데 팔과 손 끝에 평소 느끼지 못했던 찌릿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저린 통증이 지속되자 병원을 방문해 x-ray를 찍었는데 일자목입니다. 목의 기울기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기울기가 머리 앞으로 뻗었다면 거북목에도 해당했겠지요. 지금도 곧게 뻗은 곡선없는 제 목 뼈라인이 기억이 납니다. 의사는 목디스크까지는 아니니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통증이 불편하면 도수치료 정도를 권했습니다. 당시 사회생활 초년 시절이라 도수치료비가 부담이 되어 그냥 지냈습니다. 그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운동할 시간이 있다면 요가, 필라테스, 걷기 등을 꼭 합니다. 걸을 때는 높은 곳, 하늘을 보려고 노력하지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제 몸에게 드는 미안..
나의 다래끼 경험기저는 학창시절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다래끼가 종종 생기곤 했어요. 다래끼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생기면 눈 겉면이든 속면이든 눈꺼풀이 붓고, 붉어지며, 고름 통증이 느껴집니다. 한참 외모에 민감할 학창시절 다래끼가 나면 얼마나 속상했었는지 모릅니다. 처음 다래끼가 났을때는 염증이 나는 느낌을 넘어 확실히 염증이 부풀어 올랐을 때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빨리 나으려고 얼른 병원에 가서 다래끼 염증을 쨌는데 시술 후 상처부위가 눈을 감았다 뜰때마다 너무 크게 느껴져서 그 불편감이 상당했습니다. 수술부위 상처가 낫는데도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다래끼는 한번 생기면 같은 이유로 재발이 많이 하는데 그 이후로는 다래끼가 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하면 얼른 약국에 ..
슈퍼맨이 되고 싶다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한 적 없었나요? 회사에서 일도 잘하고 싶고 집에서 육아도 잘하고 싶습니다. 하루 24시간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참 많습니다. 매일 산더미 같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는데 아프면 안 되는데 면역력은 자꾸만 제 맘 같지 않습니다. 매일 피로하고 때론 무기력하고 감기도 자주 찾아올때면 몸도 마음도 함께 무너지기 마련이죠. 예전엔 면역력 증진하면 홍삼을 찾았는데 요즘은 비타민C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바로 비타민C를 메가도스, 그니까 아주 많이 먹으면 만병통치약처럼 만성피로에서 벗어나고,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감기같이 질병이 치유가 되고, 심지어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게다가 피부도 좋아집니다. 먹는 콜라겐보다 비타민C를 먹으면 체내에서 콜라겐 ..
저희집은 여름과 겨울 장염으로 비상입니다. 남편과 첫째가 1년에 한번씩 장염에 크게 걸려 제 가슴을 놀라게 하거든요. 남편이 음식을 잘못 먹고 급성장염이 오면 갑자기 화장실을 드나들며 복통과 설사로 데굴데굴 구릅니다. 아이가 장염에 걸리면 구토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미열을 동반한 구토와 복통으로 몇 일씩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음식도 먹지 못해 살이 쏙 빠집니다. 아이의 경우 장염이 낫지 않아 상급병원으로 가라는 얘기도 몇 번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심장이 철렁 했지요. 장염은 보통 2~3일이면 회복하지만 저희 아이는 길게 3주간 아프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위장염에 대해 준비해봤습니다. 위장염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불쾌한 경우..